그러니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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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왔으면 뭐가 좀 나아져야지. 끄적끄적..

아..ㅋㅋㅋㅋㅋㅋㅋㅋ

도르래 씨가 하는 말은 대충 이런 것 같습니다.

"유효세율 = 소득과표 구간 내에서 고소득층의 실질 소득세 비중
실효세율 = 전체 세수 중에서 소득세 비중"


이라는 도르래 씨의 발언을 바탕으로 하자면

고소득자가 부담하는 전체 세수 중 소득세이 저소득자들이 부담하는 간접세보다 적다는 거에요.

그래서 전체 세수 중 부자가 부담하는 비율이 '1% 부자가 우리나라 전체 ‘세금’의 절반을 낸다?'가 아니라는 거죠.

자기 멋대로 용어의 재정의를 하시는 만용은 일단 제껴두더라도요,

고소득자는 소득세만 거론하고 저소득자는 간접세 죄다 끌고 오는 이 용기는 어디서 난 건지 모르겠는데

근로소득세 뿐 아니라 종합소득세, 법인세 등도 일단 소득 상위층이 거의 다 부담하고 있고요,

거론하는 그 부가세 역시 고소득자들도 부담하지요.

이 '1% 부자가 우리나라 전체 ‘세금’의 절반을 낸다?'를 반박하려면

기자는 자의적이든 뭐든 소득구간을 나누어 실제로 상위 1%가 전체 세수 중에서 납부하는 비중을 증명하고

이 레토릭이 틀렸다는 걸 증명했어야 하죠.

그런데 "전체 근로자의 실효세율은 고작 4.48%" 운운하며

"모든 물건과 서비스에 붙는 부가가치세율은 10%로 소득세 실효세율의 2배가 넘는"으로 무엇이 증명될 수 있나요?

저는 저소득자와 고소득자를 나눠 총 세수 중 각각의 집단이 얼마나 부담하는지 계량할 자신은 없네요.

언뜻 생각할 때는

김밥헤븐의 천오백원짜리 김밥과 고급레스토랑의 수십만원짜리 코스요리 중에

사오만원 짜리 저렴한 점퍼와 수십만원 짜리 자켓 중

어느 쪽을 소비하는 집단이 더 많은 세금을 부담할런지는 명약관화해 보이지만

원래 이런 문제는 정말로 까보기 전에는 모를 일인지라.


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도르래 씨의 이 말은 걸작이군요.

설마 지금 실효세율과 유효세율을 같은 것이라 생각하고 말하는건가? 이런 놈이 경제부 기자보고 허접하다느니 헛소리를 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
게다가 고소득층의 소득세 유효세율 28%가 전체 세수 중에 부가가치세 비중 10% 보다 높으니 됐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
부가가치세율은 10%로 소득세 실효세율의 2배가 넘느니 뭐니 하는 글에서 이상한 점을 발견 못하시는 분이

이런 얘기하시면

그냥 웃지요.

핑백

  • 돌아온 도르래 : 얘들은 또 뭐래냐? 2015-01-29 21:37:12 #

    ... 세금 더 많이 내게 생겼으니까. 도대체 그동안 이명준이가 소득공제 관련해서 이야기 하던건 다 뭘까? 역시 사이코패스는 뭐가 달라도 다른 듯. 2. Mogo http://sandcat.egloos.com/3020637 왜 지맘대로 내 의견을 정의해서 혼자 열심히 쉐도우 복싱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. 애초 내 의견은 기자가 말했던 소득공제를 너무 ... more

덧글

  • 13아해 2015/01/29 18:10 #

    소득분위별 한계세율 계산해서 서로 비교해보면 저분위하고 고분위 세액부담금이 그럭저럭 비교가 될거같긴한데, 간접세 포함한 세액 부담비율은 걍 ㅈㅈ 쳐야죠.
  • MoGo 2015/01/29 18:15 #

    간접세 끌고 오면 그냥 두손 두발 들어얍죠. 전 못합니동.
  • 설봉 2015/01/29 19:19 #

    기자가 실효세율이 낮은 이유로 제시하는 것이 소득공제제도 아닌가요? 소득공제 제도 자체가 소득이 많을수록 공제액도 늘어나기 때문에, 결과적으로 실효세율 자체가 낮은 상태에서 저소득층의 소득세 면제를 세수부족의 주 원인으로 언급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군요.


    라는 말씀도 있으셨는데,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.
  • MoGo 2015/01/29 19:38 #

    연말정산을 안 해봤나 싶긴 한데,

    적게 버는 사람은 어차피 과세표준에 이르기 까지 금액이 적은데 많이 버는 애들은 구간별로 공제액이 줄어들어도 결과적으론 공제액 자체가 많아지니까 적게 버는 애들이 세금 한푼 안 내는 게 문제가 아니라 많이 버는 애들이 더 내지 않는 게 문제이므로 세수 부족은 저소득층 소득세 면제가 주원인이 아니다.

    라고 해석하면 제가 작두를 타는 걸까요.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. 그냥 해줄 말은 소득세를 공제 없이 플랫세로 한번 가 보죠. 세수가 벌충이 되나 안 되나. 전 될 거 같은데.
  • 별일 없는 2015/01/29 19:43 #

    또 저번 앨런비랑 붙을때 처럼 서로 다른 맥락잡고 69하는거 아닌지 모르겟네. 저애는 꼿을때도 제대로 꼿아야지 맨날 입사야.
  • MoGo 2015/01/29 20:30 #

    다른 맥락 보다는 그냥 뭘 말하는지 모르는 걸 아는 척 하는 거 같다는 기분입니다.
  • 알토리아 2015/01/29 20:11 #

    ghistory님, 어서 오소서.
  • MoGo 2015/01/29 20:31 #

    그러고 보니 요즘 안 보이시네요.
  • 알토리아 2015/01/29 20:32 #

    1월에 복귀한다고 하셨는데 아직 뵌 적이 없으니 그리울 따름입니다.
  • 멋부리는 눈토끼 2015/01/29 20:25 #

    전체 세수 비교는 데이터를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으나 확실한 건 저소득층이 더 많이 낸다는 식으로 확언할 만한 세목은 단 하나도 없다는 것...
  • MoGo 2015/01/29 20:33 #

    어떤 세목을 봐도 없죠. 이자나 배당 소득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모르겠습니다. 원 기사도 약아빠진 게, 맥주나 소주를 거론하는데 위스키도 만만치 않고 세액으로만 보면 소주 열병 팔리는 것보다 위스키 한병 파는 게 낫겠죠. 게다가 탁주계열은 세금이 그 반토막. 딱 진보코스프레 하기 좋은 애들 가져다 쓰기 좋은 텍스트.
  • 디스커스 2015/01/29 23:20 #

    대한민국의 저소득층은 과세표준 7천만원 이하의 서민으로서...(쉿!)

    ...기밀누설죄로 끌려간다. ( ㅜㅜ).
  • MoGo 2015/01/29 23:22 #

    디스커스 / 저는 그 기준에서 극.빈.층. 하아... 안구에 습기가...
  • 해달 2015/01/29 20:36 #

    아니 저분 그냥 부가 가치세는 꼿같이 10%니까 세부담 10% 뭐 이런식으로 생각하는거 같음....
    절대액에 대해서는 생각 자체를 못하고 있음.
  • MoGo 2015/01/29 22:27 #

    보니까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.
  • 잠꾸러기 2015/01/29 21:10 #

    제가 짬뽕국물에 소주 한잔 기울일때 좀 버시는 형님들은 한잔에 만원하는 칵테일을 입가심으로 술술 털어넣으시죠. 아...과일안주를 빼먹었군요.-_-
    양쪽 모두 10%일텐데 절대액 면에서는 비교가 안되는...
  • MoGo 2015/01/29 22:28 #

    지금 중언부언하면서 빠져나가려는데 안스럽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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